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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투데이] 4·5번째 손가락이 구부러지지 않는다면 ‘듀피트렌구축증’ 의심 22.09.20 12:13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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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번째 손가락이 구부러지지 않는다면 ‘듀피트렌구축증’ 의심

    손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관절 중 하나다. 글씨를 쓰거나 타자를 치는 등 섬세한 작업은 주로 손을 이용한다. 때문에 손의 작은 불편감은 다른 관절 이상보다 크게 다가온다.

    듀피트렌 구축증이란 주로 4, 5번째 손가락이 펴지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 손바닥 피부 밑 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서서히 그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에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고 나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SNU서울병원 곽상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듀피트렌 구축증은 보통 통증이 없기 때문에 이를 진행해도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미 건막이 두터워져 손가락의 구축이 심하게 온 경우에는 구축이 생긴 건막을 완전히 제거하더라도 힘줄과 관절막이 짧아져서 수술 후에도 관절 운동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4·5번째 손바닥에 작은 덩어리, 함몰이 있고 손가락의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감소됐다면 듀피트렌 구축증을 의심하고 빠른 시일 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듀피트렌 구축증 초기에는 손바닥에 굳은살이 생긴다. 손바닥에 생기는 굳은살 혹은 덩어리는 건막이 두꺼워지면서 생기는 섬유종으로 점차 그 범위가 넓어진다. 이 경우는 지켜볼 수 있으나, 듀피트렌 구축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손가락이 굽기 시작해 손가락을 정상적으로 펼 수 없다. 때때로 두꺼워진 건막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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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상호 원장 (사진=SNU서울병원 제공)


    듀피트렌 구축증은 구축이 시작하기 전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구축이 시작되고 난 이후에는 이같은 보존적 치료를 사용하기 어렵다. 간단하게는 경피적 주사바늘 유리술로 구축을 완화할 수 있으나 적용하기 어려운 병변이 많고, 재발률이 50% 정도로 높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구축이 진행된 듀피트렌 구축증은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며 4·5번째의 구축된 건막을 제거, 손가락을 펼 수 있도록 돕는다. 치료 이후 약 2~6주 정도의 피부 신장 및 상처 치유 단계를 거쳐서 일상생활에 서서히 복귀하게 된다.

    곽상호 원장은 “듀피트렌 구축이 발생한 손은 섬유화, 강직이 기존에 발생해 있어 재구축이 일어난 사례가 많고 다른 손가락에도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수술 직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건막 제거술 이후 해당 부위의 피부와 관절을 부목 교정을 통해 재구축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에도 반대쪽 혹은 같은쪽 손의 다른 손가락 이상 여부를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검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504381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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