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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 발목통증 엄지발가락이 휘어 아프다면? 무지외반증 의심해보세요 ! 25.07.21 11:3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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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
1. 엄지발가락이 휘어있다면 단순 변형이 아닙니다.
구두를 신을 때 엄지발가락이 신발에 자꾸 닿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발 피로가 아닌 무지외반증일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형이 심해지며,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여성에게 흔하며, 외관상 문제뿐 아니라 보행장애와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과 신발 선택만으로도 진행을 막을 수 있으므로 평소 발 모양에 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2. 무지외반증이란?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다른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첫 번째 중족골은 반대 방향으로 벌어져 엄지발가락 관절이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질환입니다.
돌출된 부위가 신발에 지속적으로 마찰되며 염증과 통증이 동반되고, 심한 경우에는 두 번째 발가락까지 변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생활 습관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여성, 특히 하이힐이나 폭 좁은 신발을 즐겨 신는 경우 발병률이 높습니다.
3. 무지외반증의 원인
● 유전적 요인: 가족력 있는 경우 발병률 증가
● 하이힐 및 좁은 신발 착용: 발가락이 눌리며 관절 변형 유발
● 평발 또는 유연성 증가: 발의 구조적 불안정성
● 관절의 과사용: 장시간 보행, 오래 서 있는 직업
● 체중 증가: 발에 가해지는 하중 증가
● 불균형한 보행 습관: 걸음걸이에 따라 엄지발가락 압력 증가
4. 무지외반증의 증상
●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어짐
● 첫 번째 중족골 부위 돌출 및 통증
● 신발 착용 시 통증 및 압박감
● 엄지발가락 관절 주변의 염증 및 발적
● 보행 시 통증, 보행 패턴 변화
● 두 번째 발가락과의 겹침 또는 변형 발생
5. 무지외반증의 치료 방법
치료는 변형의 정도와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볼이 넓은 신발 착용, 교정용 실리콘 보조기구 사용,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시도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무지외반증 교정 수술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최소절개 방식의 수술도 가능해졌으며, 빠른 회복과 흉터 최소화가 장점입니다.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교정이 중요합니다.
6. 예방법 및 관리 방법
무지외반증은 조기에 관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발볼이 넓고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며, 하이힐 착용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평소 발가락 스트레칭이나 발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체중 관리와 올바른 보행 습관 유지, 정기적인 검진도 무지외반증의 예방과 진행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 무지외반증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무지외반증은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나요?
A. 초기라면 신발 교체, 보조기구 사용, 운동요법 등으로 통증 완화와 진행 억제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미 변형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Q2. 무지외반증 수술은 위험하지 않나요?
A. 최근에는 최소침습 수술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적으며, 외래 수술도 가능할 만큼 안전성이 높아졌습니다.
Q3.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나요?
A. 재발률은 낮지만, 수술 후에도 잘못된 생활 습관이 유지된다면 변형이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