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
고관절 단순 근육통 아닌 고관절 점액낭염, 이렇게 치료하세요 25.07.30 10:36 153
-
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
1. 옆구리와 엉덩이 옆이 아프다면? 고관절 점액낭염을 의심해보세요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또는 옆으로 누워 잘 때 엉덩이 옆쪽이 아픈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는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고관절 점액낭염일 수 있습니다.
고관절 점액낭염은 고관절 주변의 윤활 주머니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2. 고관절 점액낭염이란?
고관절 점액낭염은 고관절 주변의 점액낭(윤활낭)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과 부종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점액낭은 관절과 근육, 인대 사이에서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반복적인 마찰이나 외상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나타납니다.
특히 대전자 점액낭염이 가장 흔하며, 주로 엉덩이 바깥쪽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3. 원인 – 점액낭에 염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
● 반복적인 마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고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 외상: 고관절 부위에 직접적인 충격이나 넘어짐
● 근육 불균형: 둔근 약화나 불균형으로 인한 관절 스트레스
● 다리 길이 차이: 체중 분배 불균형으로 점액낭 압박 증가
● 관절 질환 동반: 퇴행성 고관절염이나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등과 함께 발생
4. 증상 – 움직일 때와 눌렀을 때 심해지는 통증
● 엉덩이 바깥쪽 통증: 특히 대전자 부위에 국한된 통증● 옆으로 누울 때 통증: 취침 시 통증으로 인해 자주 뒤척이게 됨
● 걷기나 계단 이용 시 악화: 움직임에 따라 통증이 심해짐
● 압통: 손으로 눌렀을 때 극심한 통증
● 방사통: 허벅지 옆쪽 또는 무릎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음
5. 치료 – 보존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 휴식 및 활동 조절: 무리한 움직임을 줄이고 통증이 있는 활동 피하기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를 사용해 염증과 통증 완화
● 물리치료: 온열치료, 초음파치료 등으로 염증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 주사치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로 빠른 통증 감소
● 재활운동: 둔근, 고관절 주변 근육 강화로 재발 예방
6. 예방법 – 근력 강화와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 고관절 주변 근육 강화 운동 꾸준히 하기
● 과도한 달리기·계단 오르기 제한
● 옆으로 눕는 습관 줄이기
● 스트레칭 습관화로 관절의 유연성 유지
● 충격 흡수 좋은 신발 착용
❓ 자주 묻는 질문 (FAQ)- 고관절 점액낭염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고관절 점액낭염은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나요?A. 경미한 경우 휴식과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 운동을 해도 괜찮나요?
A. 통증이 심할 때는 고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는 수영이나 가벼운 자전거 타기 정도만 가능합니다.
Q. 재발이 잦은 편인가요?
A. 근력 강화와 생활습관 교정을 하지 않으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