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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운동선수도 흔히 겪는 고관절 충돌증후군, 원인과 치료 25.07.31 10:03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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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
1. 운동할 때 사타구니가 아프다면? 고관절 충돌증후군 의심해보세요
걷거나 달릴 때, 또는 앉았다 일어날 때 사타구니 깊숙한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고관절 충돌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주로 젊은 층과 운동 선수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장시간 앉는 직장인이나 반복적으로 고관절을 쓰는 직업군에서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연골 손상과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2. 고관절 충돌증후군이란?
고관절충돌증후군은 대퇴골두(허벅지 뼈 머리)와 골반의 비구(관절 소켓) 사이에
비정상적인 접촉이 반복되면서 연골이나 관절순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골격 구조의 이상이나 과도한 사용으로 발생하며, 움직임 범위가 제한되고 사타구니 통증이 주요 증상입니다.
3. 원인 – 뼈의 모양 이상과 반복적 마찰
● 카메(Cam)형 변형: 대퇴골두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돌출되어 회전 시 비구와 부딪힘
● 피서(Pincer)형 변형: 비구가 과도하게 발달해 대퇴골두를 덮어 충돌 발생
● 혼합형 변형: 카메형과 피서형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
● 반복적 고관절 사용: 축구, 무용, 아이스하키 등 고관절을 자주 회전·굴곡시키는 활동
● 외상 후유증: 과거 고관절 손상으로 인한 구조 변화
4. 증상 – 사타구니 깊숙한 통증이 특징
● 사타구니 통증: 앉았다 일어날 때나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심해짐
● 허벅지 앞·옆 통증: 통증이 허벅지나 엉덩이 부위로 퍼질 수 있음
● 움직임 제한: 고관절 회전·굴곡 범위 감소
● 소리 및 걸림 현상: 관절에서 ‘딱’ 하는 소리가 나거나 걸리는 느낌
● 운동 시 악화: 특히 축구, 럭비, 무용, 헬스 운동 시 통증 증가
5. 치료 – 초기에는 보존적, 진행 시 수술 고려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로 염증과 통증 완화● 물리치료: 스트레칭, 근력 강화, 온열·전기치료 등
● 활동 조절: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운동 제한
● 주사치료: 국소 스테로이드나 점탄성 물질 주사로 증상 완화
● 관절내시경 수술: 뼈의 변형 부위를 다듬고 손상된 연골·관절순 복원
6. 예방법 – 근육 강화와 올바른 움직임이 핵심
● 고관절 주변 근육 강화 운동 꾸준히 시행
● 과도한 굴곡·회전 동작 제한
●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관절 유연성 유지
● 운동 후 냉·온찜질로 피로와 염증 완화
● 자세 교정으로 불필요한 관절 압박 방지
❓ 자주 묻는 질문 (FAQ)- 고관절 충돌 증후군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고관절 충돌증후군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연골과 관절순 손상이 진행되어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운동을 계속해도 되나요?
A.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전문의 상담 후 안전한 운동 범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수술 후 재활은 얼마나 필요한가요?
A. 보통 3~6개월간 단계적인 재활운동이 필요하며, 무리한 동작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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