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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 통풍 · 영양주사 혈관 건강의 적신호, 고지혈증 원인과 치료 25.08.07 10:26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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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
1. 침묵 속에 진행되는 혈관질환, 고지혈증을 주의하세요
고지혈증은 별다른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지만, 심혈관질환·뇌졸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특히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운동 부족, 비만 인구가 늘면서 고지혈증은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질환이 아닙니다.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2.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Hyperlipidemia)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 성분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LDL(저밀도 지단백,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HDL(고밀도 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우 혈관 내벽에 기름 찌꺼기가 쌓여 혈류를 방해하고,
결국 동맥경화·심근경색·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원인 – 혈중 지방 증가의 주요 요인
▲ 기름진 음식 섭취: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섭취 증가
▲ 운동 부족: 지방 대사 효율 감소
▲ 과음: 중성지방 증가
▲ 비만 및 대사증후군: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
▲ 유전적 요인: 가족성 고지혈증 존재
▲ 기저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등
4. 증상 – 대부분 무증상, 합병증으로 발견
▲ 무증상 진행: 대부분 자각 증상 없음
▲ 심혈관질환으로 발견: 심근경색, 협심증 등으로 병원 방문 시 진단
▲ 피로감·호흡곤란: 혈관 좁아짐으로 순환장애 발생
▲ 황색종: 눈꺼풀, 손등 등에 노란 지방 침착물 발생
▲ 검진 중 우연히 발견: 건강검진 혈액검사에서 확인되는 경우 많음
5. 치료 –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병행
▲ 식이요법: 포화지방·콜레스테롤 줄이고 섬유질 섭취 증가▲ 운동요법: 주 3~5회 이상 유산소 운동
▲ 약물치료: 스타틴(Statin), 에제티미브, 피브레이트 등
▲ 금연·절주: 혈관 손상 방지 및 중성지방 조절
▲ 정기적인 혈액검사: 치료 반응 및 재발 여부 점검
6. 예방법 – 꾸준한 관리가 심혈관 질환을 막습니다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채소·통곡물·불포화지방 위주▲ 규칙적인 운동: 최소 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
▲ 체중 관리: 비만 예방으로 중성지방 감소
▲ 절주 및 금연: 음주와 흡연은 고지혈증 악화 요인
▲ 정기 건강검진: 혈중 지질 수치 확인으로 조기 대응
❓ 자주 묻는 질문 (FAQ)- 고지혈증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고지혈증은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A.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 장기 복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 시 약물 감량 또는 중단도 가능합니다.
Q. 건강한 체중인데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나요?
A. 네. 마른 체형이라도 유전적 요인이나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으로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HDL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좋은가요?
A. 일반적으로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집니다. 반면 LDL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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